면적에 비해 좁아 보이는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불필요한 벽을 허무는 것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. 창호, 난방 등 기초 공사에 집중해야 하는 예산적 제약 속에서, 기존의 고가구와 목재 도어를 재활용하는 것을 디자인의 출발점으로 삼았습니다. 그 결과, 일반적인 화이트 미니멀리즘 대신 따뜻한 목재와 베이지 톤이 중심이 된 편안한 공간을 계획했습니다.